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로는 스트레스, 잘못된 건조방법, 유전, 흡연 및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잘못된 샴푸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유 10가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10가지
머리카락은 하루 평균 0.3~0.4mm, 한 달에 약 1cm씩 자라며, 한 사람당 평균 10만 개의 머리카락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과 빠짐을 반복하는데, 자라는 기간을 성장기, 성장이 잠시 멈추는 기간을 휴지기라고 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가 휴지기로 여겨지는데 이 기간에는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빠지고, 성장기에 접어들면 다시 자라기를 반복합니다. 이러한 성장과 탈락의 주기는 개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영양 상태나 건강 상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은 보통 하루에 20~50개씩 빠지지만 가을에는 이보다 50~100개 더 빠집니다. 이는 계절 변화에 따라 신체 리듬이 변하고,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남성호르몬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보통 100개 이상 빠지면 계절적 요인이 아닌 전형적인 탈모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손가락으로 잡아당길 때 4~6개의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면 탈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1. 스트레스
사람마다 크고 작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을 텐데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는 신체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는데, 탈모에도 significant한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장 기능과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몸 안의 열이 머리까지 올라가고, 피지 분비가 증가하여 탈모 진행이 빨라집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모낭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두피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탈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것은 힘들지만,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명상, 요가, 음악 감상, 독서 등과 같은 활동들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2. 잘못된 건조 방법
머리카락이 빠지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잘못된 건조 방법입니다. 머리를 감은 후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두피의 온도가 올라가 모낭을 자극하고,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고 푸석하게 만듭니다. 이는 모발 손상 및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를 너무 건조하게 만들면 오일 밸런스가 깨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뜨거운 바람 대신 찬바람이나 자연풍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건조기를 사용하면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해서 머리카락을 전혀 말리지 않고 방치해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두피가 습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염증이나 비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은 습도가 높아지기 쉬우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가 습해지면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즐겨 찾는 환경이 되어 지루성 두피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은 모낭을 손상시키고 모발 성장을 방해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은 후에는 찬바람으로 두피를 충분히 말려주고, 자연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3. 수면부족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낮 동안 쌓인 피로 물질을 분해하고 면역 물질을 만들어 다음 날을 위한 에너지를 비축합니다. 또한 성장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되어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이러한 신체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피로가 풀리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키고, 성장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모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두피 건강을 악화시키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4. 오랫동안 유지한 가르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 오랫동안 같은 가르마를 유지합니다. 머리를 감거나 감은 후에도 자연스럽게 가르마가 타지는 부분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르마를 탄 부위의 두피는 다른 부위에 비해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모발의 주요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파괴하고,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에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탈모뿐만 아니라 두피 노화를 촉진하고, 염증이나 피부암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가르마의 방향을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5. 무리한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집니다."라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음식 조절을 하게 되지만, 과도한 음식 조절은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들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쉽게 빠질 수 있어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철분, 아연, 비오틴 등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모발이 약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극단적인 식단 제한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6. 잘못된 샴푸 방법
샴푸는 머리를 감을 때 자주 사용하는 필수품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샴푸가 오염물질을 잘 제거하기 때문에 샴푸를 많이 짜서 머리를 감습니다.
하지만 샴푸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두피에 자극을 주고, 오히려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모발의 길이와 양에 맞는 적당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샴푸를 손에 쥐어 짜낸 후 두피에 직접 문지르지 말고 양손으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모발 전체에 골고루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를 감으면서 손톱으로 긁으면서 머리를 감아야 두피가 시원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손톱이 길거나 손을 자주 닦지 않으면 손톱 사이에 세균이 많아 두피에 상처를 내고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며, 손가락 끝 지문을 이용하여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7. 단백질 부족
우리 몸에 단백질이 부족해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머리카락의 80~90%가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케라틴 합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콩, 두유, 두부, 견과류 등을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모발이 건강해지고 빠르게 자라면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백질은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증가시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8. 흡연 및 음주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두피로의 혈액 공급을 감소시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피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결과적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담배 연기에는 니코틴, 타르 등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모낭 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흡연이 탈모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는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와 결합하여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음주는 탈수를 유발하여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두피의 모공을 막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여 탈모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9. 지루성두피염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에서 분비되는 피지의 양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피지 과다 분비는 면역 체계 이상이나 신경 전달 물질 이상, 호르몬 불균형,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피의 염증, 가려움, 비듬, 각질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탈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건강한 두피는 흰색 또는 옅은 분홍색을 띠는 반면,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두피는 붉은색을 띠고,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관이 뚜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 사람은 탈모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염증은 모낭을 손상시키고 모발 성장을 방해하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의 과도한 피지 분비는 모공을 막아 모발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고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완전한 복구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 10. 불규칙한 수면
수면은 탈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수면은 신체 회복과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모발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수면 장애로 인해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일반적으로 밤에 많이 자랍니다.
성장 호르몬은 수면 중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특히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어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두피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여 모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탈모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잠들기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